최근 중국 정부가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제 교류 촉진을 위해 시행한 새로운 정책으로, 이번 정책 시행으로 한국인들은 중국을 최대 15일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중 수교 30년 만에 처음 도입된 무비자 정책으로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중국 무비자 입국 조건 및 추천 여행지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 내용
반영 기간 -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대상 국가 - 대한민국을 포함한 9개국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무비자 입국 조건 -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및 경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최장 15일간 비자 없이 체류 가능
중국 추천 여행지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중국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이징 - 중국의 수도이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베이징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첫 번째 여행지입니다. 천안문 광장, 자금성, 만리장성 등 중국의 고대 유산을 볼 수 있으며, 근래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다양한 쇼핑몰과 음식점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 중국의 경제 중심지로,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황푸강을 따라 형성된 도시 전경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상하이 타워에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거나, 구시가지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즐기며 서양과 중국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두 - 자연과 가까운 휴식을 원한다면 청두가 적격입니다. 판다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도심에서 가까운 판다 연구소를 방문해 실제 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푸바오가 지내고 있는 판다 기지 역시 이곳에 있어, 푸바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또한, 사천성의 매콤한 음식을 즐기며 중국의 다양한 미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안 - 중국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시안을 추천합니다. 시안은 병마용으로 유명하며, 실크로드의 출발지로서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도시입니다. 병마용 박물관과 성벽 투어를 통해 중국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구이린 - 자연경관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구이린은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산수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리장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며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휴식과 힐링을 위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구이린이 좋은 선택입니다.
무비자 정책을 통해 더 가까워진 중국, 지금 떠나보세요!
이번 무비자 정책으로 한국 국민들은 중국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기간 여행을 계획하기에 적합하며,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풍경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새로운 여행지로 중국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무비자 정책을 적극 활용해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매력 넘치는 도시들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