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라면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모습은 생소한 식물, 바로 '뚱딴지'인데요, 편스토랑 252회에서 배우 이상우 님이 바로 이 뚱딴지로 생채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차로 마셔 얇게 썰어 말려진 모습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실제 뚱딴지의 모습을 좀 낯설게 느껴지실 겁니다. 화면 속 뚱딴지의 모습을 본 출연자들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더라고요.
오늘은 먼저 뚱딴지, 일명 돼지감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편스토랑 이상우 뚱딴지 생채 레시피를 살펴보겠습니다.
뚱딴지란?
뚱딴지는 일명 '돼지감자'로 한 번 심으면 엉뚱한 곳에서도 계속 나와서 '뚱딴지'라는 어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꽃은 해바라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당뇨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있는데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많아 장 건강에 좋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상우 뚱딴지 생채 만들기
음식재료
돼지감자 500g
청양고추 2~3개
쪽파 3뿌리
고춧가루 4T
다진마늘 1/3T
설탕 1T
소금 1T
홍게액젓 1T
매실액 1T
통깨 약간
만드는 방법
1. 감자칼과 숟가락을 이용해 뚱딴지(돼지감자)의 껍질을 깝니다.
2. 뚱딴지를 얇게 채 썹니다.
3. 채 썬 뚱딴지는 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뺍니다.
4. 물기를 뺀 뚱딴지에 고춧가루를 4T 넣고 버무립니다.
5. 다진마늘 1/3T, 설탕 1T, 소금 1T, 홍게액젓 1T, 매실액 1T를 넣어 버무립니다.
6. 청양고추와 쪽파를 송송 다져 넣고 섞습니다.
7. 그릇에 담아 통깨를 뿌려줍니다.
뚱딴지는 돼지감자차로만 먹어봐서 생채를 만드신다고 했을 때 의아했는데, 이연복 쉐프님께서 '식감이 아삭아삭 좋아서 무생채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상우 배우님께서도 무와 같은 식감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건강에도 좋은 뚱딴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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